테이블오더 가격을 알아볼 때는 대당 월요금보다 약정기간, 설치 대수, 선불·후불 방식, 설치비와 관리비가 어디까지 포함되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 공개된 여러 상품을 보면 월 1만 원대부터 2만 원 안팎까지 차이가 있지만, 같은 요금이라도 계약 조건에 따라 3년간 실제 지출하는 비용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월 1만 원대라는 가격만 보면 안 되는 이유
처음에는 ‘월 1만 원대’라는 문구가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. 하지만 대부분 대당 가격이기 때문에 테이블이 많아지면 계산이 달라집니다.
예를 들어 대당 월 1만5천 원이라면 10대는 월 15만 원, 20대는 월 30만 원입니다. 여기에 36개월 약정이 적용되면 월 몇천 원의 차이도 전체 계약금액에서는 수십만 원 이상 벌어질 수 있습니다.
그래서 테이블오더 가격과 설치 조건을 살펴볼 때도 월 납부액뿐 아니라 계약기간과 포함 항목을 함께 비교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.
견적서에서는 포함 항목을 확인해야 합니다
테이블오더는 태블릿 한 대만 설치하는 장비가 아닙니다. 주문 프로그램, 거치대, 충전 장비가 필요하고 매장 환경에 따라 주방 프린터, 마스터 PC, 선결제 카드단말기 등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.
견적을 받을 때는 POS 연동비, 초기 메뉴 등록, 메뉴 수정 비용, 출장 설치비, A/S 비용까지 따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 광고에는 낮은 월요금이 표시돼 있어도 필요한 옵션을 추가하면 실제 부담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
선불형과 후불형 가격도 비교해야 합니다
후불형은 테이블에서 주문하고 기존 계산대에서 결제하는 방식이 많습니다. 반면 선불형은 주문과 카드결제를 테이블에서 함께 처리하기 때문에 결제 장비가 추가되면서 비용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.
직원의 주문 이동을 줄이고 추가 주문을 편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, 테이블 수가 적거나 서빙 인력이 그대로 필요한 매장은 고정비 절감 효과가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
저렴한 요금보다 약정과 해지 조건을 먼저 보세요
특히 확인해야 할 부분은 24개월·36개월 등의 의무사용 기간입니다. 폐업이나 업종 변경, 매장 이전 가능성이 있다면 중도해지 위약금과 장비 처리 조건을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.
렌탈 종료 후 장비 소유권, 부가세 포함 여부, 무상 A/S 기간, 태블릿 파손 비용도 함께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 결국 적정한 테이블오더 가격은 가장 저렴한 월요금이 아니라 우리 매장에서 계약기간 동안 부담하게 될 총비용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.




